본문 바로가기
건강

소변이 왜 이리 안 나오고 계속 잔뇨감이 들지? 전립선 비대증 원인과 증상 및 최신 치료법

by blog love 2024. 11. 11.
반응형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 친구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다 잃는 것이다.
 -허준-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은 남성에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주변의 요도(소변을 배출하는 관)를 압박해 배뇨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특히 50대 이상 남성에게서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 호르몬 변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는 감소하고, 대신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수치는 상대적으로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전립선 세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 세포 성장과 증식
전립선에서 호르몬에 의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비대증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 유전자와 가족력
전립선 비대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이 질환의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 생활습관 및 환경적 요인
비만, 고지방 식단, 운동 부족 등도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전립선 비대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염증과 감염
전립선 염증이나 감염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전립선 조직에 변화가 생겨 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발생하는 주요 증상은 주로 배뇨와 관련이 있습니다.

◇ 배뇨 어려움
약한 소변줄기: 소변이 흐르는 힘이 약해지고, 끝까지 배뇨하기 어렵습니다.

배뇨 시작 어려움: 소변을 보려고 할 때 시작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빈뇨: 자주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며, 특히 밤에 자주 일어나 소변을 봅니다(야간뇨).

급박뇨: 갑자기 소변이 급하게 마려운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을 다 본 느낌이 들지 않음
배뇨를 마친 후에도 아직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배뇨 후 잔뇨감
소변을 다 본 후에도 방광에 남은 소변이 있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소변이 끊어지거나 방울방울 나옴
소변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고 끊어지거나, 방울방울 나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배뇨통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배뇨 시 통증을 느끼거나 불쾌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급성 요로폐쇄
전립선이 심하게 커지면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는 급성 요로폐쇄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응급상황으로 다뤄져야 합니다.


■ 전립선 비대증(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최신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1.1 알파 차단제

예시: 타무술로신(Tamsulosin), 알푸조신(Alfuzosin), 실로도신(Silodosin) 등

작용: 전립선과 방광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배뇨를 개선하는 약물입니다.

효과: 배뇨 장애 증상 완화에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며,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 성기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1.2 5α-환원효소 억제제

예시: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작용: 전립선 크기를 줄여서 배뇨에 도움이 됩니다. 이 약물은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남성의 전립선을 축소시켜 요도를 압박하는 정도를 완화합니다.

효과: 수개월에서 수년간의 꾸준한 복용이 필요하며, 부작용으로는 성욕 감소나 발기부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1.3 복합 약물 치료
알파 차단제와 5α-환원효소 억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치료법도 있습니다. 두 가지 약물이 동시에 사용되면 증상의 개선이 더 빠르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비수술적 치료법

약물 치료 외에도 몇 가지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들 치료법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유효합니다.

2.1 전립선 절제술(Transurethral Resection of the Prostate, TURP)

작용: 요도를 통해 전립선 조직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로, 전립선 비대증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수술법입니다.

효과: 대부분의 환자에서 효과적이며, 수술 후 배뇨 증상이 크게 개선됩니다. 단, 수술 후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2.2 전립선 레이저 치료(Photoselective Vaporization of the Prostate, PVP)

작용: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증발시키는 방법입니다.

효과: TURP보다 출혈이 적고 회복 시간이 짧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2.3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작용: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전립선 조직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최신 기술로, 비침습적 치료입니다.

효과: 시술 후 회복이 빠르고, 수술을 꺼리는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4 성인 줄기세포 치료

작용: 최근에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 치료는 전립선의 조직을 재생하거나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효과: 아직 연구 단계에 있지만, 전립선 비대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최신 치료법: 미국과 한국의 사례
미국과 한국 모두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은 최신 치료법을 통해 개선된 사례들입니다.

3.1 미국에서의 최신 사례

전립선 레이저 치료(PVP): 미국에서는 전립선 레이저 치료가 널리 시행되고 있으며, 출혈을 최소화하고 회복이 빠른 특성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이 방법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70대 후반의 남성 환자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곤란을 겪고 있었으나, PVP 치료를 통해 증상이 크게 개선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HIFU 치료: HIFU는 최근 미국에서 승인된 최신 치료법 중 하나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수술 없이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환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2 한국에서의 최신 사례

전립선 절제술(TURP): 한국에서는 전립선 절제술이 여전히 가장 흔한 수술법으로, 수술 후 배뇨 장애가 크게 개선된 사례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60대 초반의 남성 환자가 TURP 후 배뇨 상태가 정상화된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최근 한국에서도 HIFU 치료가 비침습적 치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곤란을 완화하는 데 성공한 사례들이 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 한국은 줄기세포 치료의 연구와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줄기세포가 전립선 비대증의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4. 완치 사례
전립선 비대증은 '완치'라는 개념이 다소 애매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수술적 치료(특히 TURP나 레이저 치료)를 받은 후 상당수의 환자들이 증상이 개선되고, 치료 후에는 장기적으로 배뇨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사례: 70대 남성 환자는 TURP 수술을 통해 배뇨 문제가 해결되었고, 수술 후 5년이 지난 현재에도 배뇨 상태는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례: 60대 후반의 환자는 HIFU 치료를 통해 배뇨 상태가 개선되었고, 1년 후 재발 없이 증상이 안정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1. 급성 요폐 (Acute Urinary Retention)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소변을 못 보는 상태인 급성 요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 요폐는 매우 고통스럽고,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보통 카테터를 이용해 소변을 배출하게 됩니다.

2. 만성 신장 질환 (Chronic Kidney Disease, CKD)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방광과 신장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장기간 소변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신장이 손상될 수 있고, 결국 만성 신장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립선 비대증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3. 방광 결석 (Bladder Stones)
만약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소변 배출이 어려워지면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남은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방광 결석은 통증, 감염, 소변 배출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요로 감염 (Urinary Tract Infection, UTI)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방광에 남은 소변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요로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요로 감염은 배뇨 시 통증, 빈뇨, 혈뇨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신장까지 감염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5. 혈뇨 (Hematuria)
전립선 비대증에 의해 방광이나 요도에 압력이 가해지면, 이 부위의 혈관이 손상되어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뇨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비대해진 전립선이나 그로 인한 압박으로 인한 출혈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6. 전립선암 (Prostate Cancer)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두 질환이 동일한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연관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모두 전립선의 이상 성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람은 나중에 병원에 입원할 시간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전립선 비대증(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

1. 케겔 운동 (골반저근 운동)
케겔 운동은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 문제를 완화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 운동은 배뇨를 조절하는 근육을 강화시켜서, 배뇨를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돕습니다.

운동 방법:
골반저근을 찾아 수축시킨 후 5초 동안 유지합니다.
그 후 5초 동안 이완시킵니다.
이 과정을 10번 반복하고, 하루에 3세트를 합니다.

효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케겔 운동은 배뇨를 개선하고,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소변을 참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요의 빈도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2.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체중을 조절하며, 전립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전립선 비대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효과: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체중 감량이 전립선 비대증 증상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유산소 운동이 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추천 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정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근력 운동 (하체 및 코어 근육 강화)
하체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와 골반 근육을 강화하면 배뇨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운동 예시: 스쿼트, 런지, 다리 들어올리기, 플랭크 등

효과: 근력 운동은 배뇨를 제어하는 데 필요한 근육을 강화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하체 근육은 골반저근과 연결되므로, 이를 강화하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4. 스트레칭 및 요가
스트레칭과 요가는 전반적인 유연성 및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요가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효과: 요가는 골반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며,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추천 자세:
다운독 자세: 하체와 상체를 늘려주어 골반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코브라 자세: 복부 및 골반을 늘려주는 자세로, 전립선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5. 최근 연구 사례
최근 연구에서는 운동이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었습니다. 그 중 한 연구에서는 12주 동안의 유산소 운동(주 3회, 30분)이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증상인 배뇨 문제와 관련된 증상들을 개선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했을 때, 배뇨 기능이 개선되었고, 전립선 크기도 일부 감소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6. 운동의 주의사항

과도한 운동 피하기: 운동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체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 고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경우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 히포크리테스-

■ 전립선 비대증(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

◇ 토마토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 성분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전립선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리코펜은 익힌 토마토에서 더 잘 흡수되므로, 토마토 소스나 스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배추류 등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의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화합물은 전립선의 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
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전립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아연과 셀레늄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전립선 건강을 지원합니다.

◇ 그린티 (녹차)
녹차에는 폴리페놀, 특히 카테킨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녹차의 성분이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문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현미, 콩류 등이 좋은 선택입니다.

◇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된 음식
연어, 고등어, 정어리와 같은 기름진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염증을 줄이고 전립선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피해야 할 음식

◇ 붉은 고기 및 가공육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와 가공육(소시지, 햄 등)은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포화지방이 많아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히 섭취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제품
유제품에 포함된 칼슘이 과도하게 섭취되면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우유나 치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카페인과 알콜
카페인(커피, 에너지 음료 등)은 배뇨를 자극하여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콜은 탈수를 유발하고 배뇨를 자주 가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고나트륨 음식
소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배뇨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짠 음식(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방이 많은 음식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튀김, 버터, 패스트푸드 등)은 염증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대신 건강한 지방(예: 올리브유, 아보카도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전립선 비대증(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치료 후의 관리와 재발 예방법

■ 전립선 비대증 치료 후 관리 방법


1) 정기적인 검진
전립선 비대증은 치료 후에도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보통 매년 전립선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PSA(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와 함께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약물 복용 지속
약물 치료를 받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와 알파 차단제는 장기간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3) 생활 습관 개선

수분 섭취 조절: 배뇨가 잦을 경우, 밤에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비만은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체중을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과도한 지방 섭취를 피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유익합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가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 재발 예방 방법


1) 건강한 체중 유지
비만은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이 많이 증가하면 전립선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흡연과 음주 제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알콜은 배뇨를 자극하고, 흡연은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쳐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전립선 보호 보조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피지톨이나 소팔메토와 같은 자연 성분 보조제가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보조적인 역할만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과 수술 후 꾸준한 관리
치료 후에도 약물을 계속 사용하거나,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치료 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재발할 경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최신 연구 및 치료 동향


최근 몇 년 간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연구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신 연구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양한 약물의 병용 치료: 알파 차단제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를 병용하는 방법이 점점 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약물을 병용하면 증상의 완화와 전립선 크기 감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전립선 온열 치료: 전립선 조직을 열로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 중입니다. 이는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며,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전자 치료와 줄기세포 치료: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대한 유전자 치료나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할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전립선의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잠재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론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후 관리와 재발 예방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 약물 복용의 지속 등이 중요하며, 최신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도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후에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관리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늘그막의 질병은 모두가 젊었을 때 불러들인 것이요, 쇠퇴한 후의 재앙은 모두가 번성했을 때에 지은 것이다. 
그러므로 성하고 가득찬 것을 지니고 누릴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
- 노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