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암! 갑상선암 원인과 증상 국내외 최신 치료법 소개

▣ 갑상선암의 원인

 

1. 유전적 요인:
   • 갑상선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전성 갑상선암(예: 유전성 수질 갑상선암)이 있을 경우, 가족 내에서 암 발생 빈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MEN2(Multiple Endocrine Neoplasia type 2)**와 같은 유전 질환은 수질 갑상선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요인:
   •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임신 중 호르몬 변화도 갑상선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방사선 노출:
   • 방사선은 갑상선암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이나 원자력 사고(체르노빌 사고 등)로 인해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특히 갑상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에게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아이오딘 결핍:
   •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오딘의 부족은 갑상선의 비대와 결절 형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아이오딘 보충제나 염분 첨가 등으로 아이오딘 결핍이 드물어졌습니다.
5. 호르몬 대체요법(THC, TSH):
   • 호르몬 대체요법을 통한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의 과도한 자극이 갑상선암 발병과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지만, 이는 명확한 결과가 도출되지는 않았습니다.
6. 특정 환경적 요인:
   • 특정 환경적인 요인(예: 산업 지역, 화학물질 노출 등)도 갑상선암 발생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7. 성별과 나이:
   • 여성에서 남성보다 갑상선암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 갑상선암은 주로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30대 이후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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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암의 증상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많은 환자가 검진을 통해 발견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목에 덩어리가 만져짐:
   • 갑상선암이 자라면서 목 앞부분에 덩어리(결절)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가장 일반적인 초기 증상으로, 결절이 커지면서 명확히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악성(암)보다는 양성인 경우가 많지만, 결절이 커지고 단단해지며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목의 통증:
   • 갑상선암이 커지면서 목이나 목 주변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종종 깊고 불편한 느낌을 주며, 특히 암이 진행되면 주변 림프절로 전이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쉰 목소리:
   • 갑상선암이 성대에 인접한 신경에 영향을 미칠 경우, 목소리가 쉰목소리가 나거나 발음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암이 인접한 신경을 압박하거나 침범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4. 호흡곤란 및 삼키기 어려움:
   • 암이 커지면서 목구멍을 압박할 수 있어,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암이 진행된 경우, 갑상선이 인접한 기관(기관, 식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림프절 부종:
   • 갑상선암이 인근 림프절로 전이되면 목 주변의 림프절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목의 부기나 결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6. 갑상선 호르몬 변화에 의한 증상:
   • 갑상선암이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호르몬 불균형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증(저체온, 피로, 우울감 등) 또는 **갑상선기능항진증(불안, 심장 두근거림, 체중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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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암의 종류

 

1. 유두상 갑상선암 (Papillary Thyroid Cancer):
   • 가장 흔한 형태로, 갑상선암의 약 70~80%를 차지합니다. 성장이 느리며, 예후가 좋고, 비교적 치료가 잘 됩니다.
2. 여포상 갑상선암 (Follicular Thyroid Cancer):
   • 유두상 갑상선암보다는 드물지만, 성장이 조금 더 빠르며, 일반적으로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3. 수질 갑상선암 (Medullary Thyroid Cancer):
   • 갑상선의 C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다른 두 종류보다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할 수 있으며, MEN2와 관련이 있습니다.
4. 역형성 갑상선암 (Anaplastic Thyroid Cancer):
   • 가장 드물고, 가장 공격적인 형태의 갑상선암입니다. 매우 빠르게 성장하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1. 갑상선암 치료법

1.1. 미국의 갑상선암 치료법

미국에서는 갑상선암 치료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발전한 수준에 있습니다. 미국의 치료는 주로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호르몬 대체요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최신 기술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 수술 (갑상선 절제술):
  • 미국에서는 로봇 수술과 미세침습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등의 고도화된 수술 기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갑상선 절제술(갑상선 전절제술 또는 부분절제술)은 암세포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요한 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 경부 절개법 (Transoral Thyroid Surgery): 최근 몇 년 동안 구강을 통해 갑상선을 수술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외부에 흉터를 남기지 않아 미용적인 장점이 크며, 회복 기간이 짧습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Radioactive Iodine Therapy):
  • 수술 후 잔여 갑상선 조직이나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자주 사용됩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 I-131이라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여 갑상선암 세포를 죽이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이 치료는 특히 유두상 갑상선암과 여포상 갑상선암에서 효과적입니다.
• 호르몬 대체요법:
  • 갑상선암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 제제(레보티록신)를 평생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체내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의 수치를 낮추어 암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타겟 치료 및 면역치료:
  • **TKI(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와 같은 표적 치료제가 주로 수질 갑상선암에 사용되며,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가 최근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Pembrolizumab (Keytruda)**와 같은 약물은 고급 단계의 갑상선암 치료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최신 사례: Keytruda와 표적치료

미국에서는 펨브롤리주맙 (Keytruda) 같은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를 갑상선암 치료에 사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유두상 갑상선암과 수질 갑상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Keytruda가 효과를 보였다는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사례: 한 연구에서, Keytruda를 사용한 고형암 환자들 중 일부가 갑상선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약물이 다른 치료법과 병용될 때 치료 효과가 더욱 향상된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는 특히 전이성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결과를 제공했습니다.

1.2. 한국의 갑상선암 치료법

한국에서는 갑상선암의 치료와 관리가 매우 체계적이며,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호르몬 대체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한국은 또한 방사선 치료와 로봇 수술을 빠르게 채택한 국가로, 최신 치료법이 신속히 적용됩니다.

• 수술 (갑상선 절제술):
  • 한국에서는 로봇 수술이 갑상선암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로봇 수술은 정확한 절제가 가능하고, 통증과 회복 시간이 짧아 환자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한국의 삼성서울병원이나 서울대병원 등에서는 이미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수술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I-131):
  • 한국에서도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유두상 갑상선암과 여포상 갑상선암의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한국의 세브란스병원에서는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한 치료가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연구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치료는 잔여 갑상선이나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호르몬 대체요법:
  •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평생 복용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매우 중요한 치료 부분입니다. 한국 갑상선학회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것을 통해 환자들의 재발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 최신 연구 및 표적 치료:
  • 한국에서는 CAR-T 세포 치료와 같은 세포 기반 면역치료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는 갑상선암에 대한 CAR-T 세포 치료를 연구 중에 있으며, 환자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최신 사례: 로봇 수술을 통한 완치 사례

한국에서는 로봇 수술을 통해 많은 갑상선암 환자들이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 사례: 서울대병원에서는 2019년, 로봇 수술을 통해 30대 여성 환자가 유두상 갑상선암을 완치한 사례가 보도되었습니다. 이 환자는 갑상선에 작은 결절이 발견되어 초기에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호르몬 대체요법을 진행한 결과, 재발 없이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로봇 수술을 통해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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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신 완치 사례

미국의 완치 사례: I-131 방사성 요오드 치료

• 사례: 뉴욕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는 45세 여성 환자가 유두상 갑상선암으로 진단받고,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통해 완치된 사례가 있습니다. 환자는 초기에는 갑상선에 작은 결절이 있었으며, 수술을 통해 갑상선 일부를 제거한 후 I-131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후 5년 동안 재발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호르몬 수치 검사로 예후가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의 완치 사례: 로봇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 사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38세 여성 환자는 유두상 갑상선암으로 진단받았으나, 로봇 수술을 통해 결절을 제거한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술 후 6개월 간 호르몬 대체요법과 정기적인 검사로 상태를 관리한 결과, 3년 후에는 재발 없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환자는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미용적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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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미국과 한국은 모두 갑상선암 치료에 있어 최첨단 기술과 효율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호르몬 대체요법은 두 나라 모두에서 중요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로봇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같은 최신 기술들이 환자들의 회복 속도를 높이고, 예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