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서설묘(窮鼠齧猫) 뜻과 유래 및 한자 풀이와 실생활 예시

궁서설묘(窮鼠齧猫)는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라는 뜻으로, 누군가가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마지막으로 발버둥 치며 반격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한자성어입니다.

1. 뜻

"궁서설묘"는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몰려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저항하거나 반격을 시도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보통 쥐가 고양이와 같은 맹수에게 잡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쥐가 정말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거나 저항할 수 있다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2. 유래

이 성어의 유래는 "쥐"와 "고양이"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쥐는 고양이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약한 동물인데, 이 쥐가 정말로 궁지에 몰리게 되면, 고양이에게 물려 죽을 위험이 있어도 반격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궁지에 몰리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힘이나 반격을 하게 되는 상황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는 인간 사회에서도 절박한 상황에서 비상한 힘이나 지혜를 발휘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나타냅니다.

3. 한자 풀이

窮(궁): 끝, 다하다, 궁지에 빠지다

鼠(서): 쥐

齧(설): 물다, 깨물다

猫(묘): 고양이

즉,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다"는 말은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 예기치 않게 강하게 저항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4.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구

▣ "그는 궁서설묘의 심정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상황이 매우 어려워졌을 때, 마지막으로 반격하거나 기회를 붙잡았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궁지에 몰린 쥐처럼 발버둥을 쳤지만 결국 탈출할 수 있었다."

절박한 상황에서 그나마 벗어날 수 있었을 때, 자신의 투지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 "궁서설묘의 상황에서 그는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위기를 넘겼다."

위기 상황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성어는 어려운 상황에서 절망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거나 반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